모든 글
업계 인사이트·9분

알바 한 명 진짜 인건비, 2026년엔 월 얼마일까?

Omago 편집팀·
한국 소상공인 매장에서 알바 한 명의 월 인건비를 시급·주휴수당·4대보험으로 나눠 계산하는 모습을 표현한 일러스트

2026년 최저시급은 10,320원입니다(고용노동부 고시, 2025). 그런데 사장님이 알바 한 명에게 실제로 부담하는 돈은 시급 그 이상입니다. 주휴수당을 얹은 실질 시급은 12,384원이고, 여기에 4대보험 사업주 부담까지 더하면 주 25시간 파트타이머 한 명의 월 부담만 약 150만원, 풀타임은 약 240만원에 달합니다. 이 글에서는 「시급 10,320원」이 「월 150만원」으로 불어나는 과정을 표 세 개로 또박또박 계산해 드립니다.


2026 최저임금 알바 월급, 시급만 보면 안 되는 이유는?

시급만 보면 인건비를 크게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사장님이 실제로 부담하는 돈은 「시급 + 주휴수당 + 4대보험 사업주분」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최저임금 자체의 흐름부터 봅니다. 2024년 9,860원에서 2026년 10,320원까지, 2년간 시급은 460원(+4.7%) 올랐습니다. 월 환산액 기준으로는 96,140원이 늘었습니다.

2026년 인상률 2.9%는 2008년 이후 17년 만의 노·사·공 합의로 결정됐고(고용노동부, 2025),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똑같이 적용됩니다.

표 1. 최저임금 2024–2026 타임라인 (출처: 고용노동부 고시)

연도 시급(원) 인상률 월 환산(209h, 원) 주휴 포함 실질시급(원)
2024 9,860 +2.5% 2,060,740 11,832
2025 10,030 +1.7% 2,096,270 12,036
2026 10,320 +2.9% 2,156,880 12,384

검증된 고시값은 「시급」과 「월 환산액」입니다(고용노동부, 2023~2025). 표의 「주휴 포함 실질시급」은 근로기준법 기준 계산값으로, 시급에 주휴분을 더한 실효 시급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2025년에 이미 「시급 1만원 시대」에 진입했다는 점입니다. 사장님 체감 부담의 기준선이 한 단계 올라갔습니다.

주휴수당이 실질 인건비를 부풀리는 구조는?

주휴수당은 시급을 더 주는 게 아니라, 법정 유급휴일을 시급으로 환산해 얹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실제 시간당 비용이 부풀려집니다.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라 「주 15시간 이상 개근한 근로자에게는 유급주휴일 1일」을 줘야 합니다. 그래서 월 환산 시간이 단순 근무시간(주40h×4.345주=약 174시간)이 아니라 209시간(주40h+주휴8h)이 됩니다.

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2026년 기본 시급 10,320원에 주휴분 2,064원이 더해져 실질 시급 12,384원이 됩니다(근로기준법 제55조 기준 계산, KB 등). 즉 사장님이 시급 10,320원을 주더라도, 주 15시간 이상 고정 근무라면 실제 부담하는 시간당 비용은 약 12,384원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가 의도적으로 주 14시간 이하로 쪼개 고용합니다.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휴수당과 4대보험 일부가 면제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렇게 쪼개면 한 사람이 채울 수 있는 시간이 줄어, 결국 사람 수만 늘고 관리 부담이 커지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알바 4대보험 사장 부담은 얼마인가?

4대보험 사업주 부담은 임금의 약 10~11% 수준입니다. 시급·주휴 위에 한 번 더 얹히는 고정비입니다.

표 3. 4대보험 사업주 부담 요율 (2026년 기준)

보험 총 요율 사업주 부담
국민연금 9.0% 4.5%
건강보험 7.09%(고시 확정 재확인) 3.545%
장기요양 건강보험료의 약 12.95% 절반(건보료 연동)
고용보험(실업급여) 1.8% 0.9% + 고용안정·직능분 추가
산재보험 업종별 전액 사업주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4insure.or.kr 등, 2026 기준)

요약하면 국민연금 4.5%, 건강보험 약 3.5%, 여기에 장기요양·고용보험·산재보험을 더해 사업주는 임금의 약 10~11%를 4대보험으로 추가 부담합니다. 건강보험 요율은 매년 고시로 확정되므로 채용 시점에 최신값을 재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산재보험은 도소매·음식업의 경우 통상 0.61%대지만 업종별로 다릅니다. 고용보험도 실업급여분 0.9% 외에 사업장 규모에 따라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분(0.250.85%)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파트 알바 한 명, 한 달에 진짜 얼마인가?

주 25시간 파트타이머 기준 월 약 150만원, 풀타임은 약 240만원입니다. 단, 아래는 가정을 명시한 illustrative 계산이며 단일 통계가 아닙니다.

가정: 2026년 시급 10,320원, 주 5일×1일 5시간(주 25시간) 근무, 주휴수당 포함, 4대보험 사업주 부담 11%로 계산합니다.

  1. 유급 환산시간 = (주25h + 주휴 5h) × 4.345주 ≈ 130시간/월
  2. 기본 급여 = 130h × 10,320원 ≈ 1,341,600원
  3. 4대보험 사업주분(약 11%) ≈ 147,600원
  4. 월 풀로딩 ≈ 약 1,489,000원(~150만원)

풀타임(주40h)으로 가정하면, 월 환산 2,156,880원에 4대보험 약 11%(약 237,000원)를 더해 약 2,394,000원(~240만원)이 됩니다.

표 2. 사람 vs AI 응대 월 비용 비교 (illustrative — 가정 명시)

항목 파트타이머(주25h) 풀타임(주40h) AI 응대(SaaS)
기본급여(2026 시급, 주휴 포함) 약 1,341,600원 2,156,880원
4대보험 사업주 부담(약 11%) 약 147,600원 약 237,000원
야간 가산(22~06시, 50%) 별도 발생 별도 발생 없음(0원)
월 총 부담 약 1,489,000원 약 2,394,000원 약 5만~60만원(규모별)
24시간 응대 불가 불가 가능

「사람」 칼럼은 명시된 가정에 따른 illustrative 계산이며 sourced 통계가 아닙니다. 「AI」 칼럼의 5만~60만원은 국내 SaaS 챗봇 시장가 범위(임팩트플로우 2026, 2차 자료)로, 대화량·채널에 따라 폭이 크므로 단일 가격으로 보면 안 됩니다.

여기서 짚어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소상공인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20~30%가 적정」이라는 말이 흔히 통계처럼 인용되지만, 이를 대표하는 단일 정부 통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자영업 커뮤니티·노무 매체의 업계 경험칙이므로 수치로 단정하지 않는 게 정직합니다. 다만 한국은행 「국내 자영업의 폐업률 결정요인 분석」(BOK 경제연구 2017-5호)은 인건비(상용종사자수)가 클수록 폐업위험이 커진다는 방향성을 확인했습니다.

인건비가 정말 폐업으로 이어지나?

인건비는 이미 폐업의 핵심 변수로 검증돼 있습니다. 통계가 그 방향성을 뒷받침합니다.

2024년 폐업 신고 사업자는 100만8,282명으로, 1995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습니다(폐업률 9.04%, 국세청 국세통계, 세계일보 보도 2025).

중소기업중앙회 「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보면,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내수부진·고객감소 52.2%」에 이어 「인건비 상승 49.4%」가 2위로 꼽혔습니다(중기중앙회, 2025).

파이터치연구원(2024)은 최저임금 1% 인상 시 종업원 1~4인 기업의 폐업률이 0.77% 증가한다고 분석했습니다(파이터치연구원, 2024). 다만 이는 민간 싱크탱크가 EU 15개국 데이터를 한국에 적용한 연구 추정치이므로, 검증된 1차 통계가 아닌 참고용 추정치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시급만 보면 「조금 올랐네」지만, 풀로딩으로 보면 사람 한 명을 더 쓰는 결정은 월 150만~240만원의 고정비를 떠안는 일입니다. 그래서 반복 문의는 AI로 걷어내고 사람은 고부가 응대에 재배치하는 「대체가 아닌 재배치」 전략이 현실적입니다. 사람과 AI의 손익분기를 따져보려면 사람 더 뽑을까 AI로 자동화할까: 소상공인 손익분기 계산을, 야간 인건비를 0으로 만드는 구조는 야간 알바 없이 24시간 고객응대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시급 10,320원이면 월급이 약 215만원 아닌가요?

주 40시간 풀타임이면 월 환산 급여는 2,156,880원이 맞습니다(고용노동부, 2025). 다만 이는 「급여」만이고, 여기에 4대보험 사업주 부담 약 11%(약 237,000원)가 더 붙어 실제 사장님 부담은 약 240만원이 됩니다.

주 15시간 미만으로 쓰면 주휴수당을 안 줘도 되나요?

네,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휴수당과 4대보험 일부가 면제됩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쪼개 고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 사람이 채울 시간이 줄어 사람 수와 관리 부담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AI 응대 비용이 정말 알바보다 싼가요?

국내 SaaS형 AI 챗봇 시장가는 규모에 따라 월 5만~60만원대입니다(임팩트플로우 2026, 2차 자료). 파트타이머 한 명의 풀로딩 약 150만원과 비교하면 낮지만, 효과는 「문의량」과 「반복 비중」에 좌우되므로 문의가 거의 없는 점포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4대보험 사업주 부담은 정확히 몇 퍼센트인가요?

국민연금 4.5%, 건강보험 약 3.5%에 장기요양·고용보험·산재보험을 더해 임금의 약 10~11% 수준입니다(2026 기준). 산재보험은 전액 사업주 부담이며 업종별로 요율이 다릅니다.


출처: 고용노동부 고시(2023~2025), 국세청 국세통계(2024)·세계일보, 중소기업중앙회 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파이터치연구원(2024), 한국은행 BOK 경제연구 2017-5호, 국민건강보험공단·KB(2026)

Omago를 체험할 준비가 되셨나요?

몇 분 안에 AI 에이전트를 설정하세요. 무료로 시작, 신용카드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