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글
가이드·9분

배달앱 악성리뷰·별점테러, 삭제 말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Omago 편집팀·
배달앱 악성리뷰에 대한 30일 게시중단 절차와 정중한 사장님 답글 대응 원칙, 법적 경계를 표현한 일러스트

악성리뷰와 별점테러의 정답은 방어가 아니라 응대입니다. 리뷰를 지우려는 싸움은 이기기 어렵고 — 게시중단은 30일짜리 임시조치일 뿐입니다 — 공개 답글로 잘못 반박하면 점주가 명예훼손·개인정보 침해의 당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 **73.4%**가 음식점 선택 시 리뷰를 많이 참고하는 시장에서(한국소비자원, 2024) 리뷰는 지우는 대상이 아니라 관리하는 자산입니다. 이 글에서는 게시중단 제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답글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것, 그리고 안전한 답글 원칙을 정리합니다.


별점과 리뷰는 왜 무시할 수 없나요?

소비자 73.4%가 음식점과 메뉴를 고를 때 리뷰를 많이 참고하기 때문입니다(한국소비자원, 2024). 동시에 별점 시스템 자체는 신뢰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리뷰이벤트 참여자의 79.6%가 별점 작성에 영향을 받았고, 그중 98.3%는 실제 만족도보다 높게 평가했습니다(한국소비자원, 2024). 별점이 품질을 그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뜻이고, 소비자원이 별점 기반 시스템의 개선을 권고한 배경입니다. 별점이 전반적으로 부풀려진 환경에서는, 낮은 별점 하나가 실제 품질 차이보다 크게 눈에 띕니다.

분쟁도 늘고 있습니다. 배달 플랫폼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은 최근 3년간 411건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2021년 109건, 2022년 148건, 2023년 154건, 한국소비자원). 플랫폼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배민은 2020년 리뷰 작성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줄였고(전체 리뷰의 94%가 3일 이내 작성, 뉴시스 2020), 2022년 11월에는 작성자의 평균 별점을 공개하는 리뷰 통계와 추천순 정렬을 도입해 상습 악성 리뷰어를 걸러내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경향신문, 2022). 2025년 3월에는 가게배달·배민배달 통합 개편으로 두 채널의 리뷰와 별점이 통합 운영됩니다(비즈워치, 2025).

리뷰 응대는 비용 회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서울시의 2025년 실측 기준으로 점주는 매출의 **16.9~29.3%**를 수수료·배달비·광고비로 지불합니다(서울시 배달플랫폼 상생지수, 2025). 리뷰 하나 때문에 다음 고객이 주문을 접으면, 그 고객을 데려오는 데 쓴 비용은 회수되지 않습니다.

악성리뷰는 삭제할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삭제가 아니라 30일 게시중단입니다.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2 임시조치에 따라, 업주가 요청하면 신고된 리뷰는 작성자 동의와 무관하게 30일간 게시 중단됩니다. 30일이 지나 재게시되면 다시 내리기 어렵습니다.

이후 처리는 플랫폼 심사에 달려 있습니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최근 3년간 임시 게시중단된 리뷰 4만 389건 중 3만 1,926건(약 79%)을 영구 삭제했습니다(국회 정무위 김승원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 국민일보 2025). 임시로 가려진 리뷰 10건 중 8건이 지워진 셈이지만, 이는 심사 결과이지 점주가 보장받는 권리가 아닙니다. 점주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게시중단 요청과 답글, 두 가지뿐입니다.

그래서 게시중단을 요청하더라도 답글은 함께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30일 뒤 리뷰가 재게시되더라도 정중한 답글이 나란히 남아, 다음 고객은 리뷰와 답글을 함께 읽게 됩니다.

사장님 답글에 절대 쓰면 안 되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고객의 신상 정보, 그리고 사실 여부를 다투는 공개 반박입니다. 이 두 가지에서 점주가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바뀝니다.

첫째, 개인정보입니다. 답글에서 고객 이름·주문 내역·전화번호·주소처럼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노출하면 개인정보 침해가 됩니다. 둘째, 공개 반박입니다. 허위 리뷰라며 고객을 공개적으로 반박하다 사실관계가 어긋나면 정보통신망법 제70조 명예훼손 소지가 생깁니다. 처벌 수위는 가볍지 않습니다.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허위사실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입니다.

표. 악성리뷰 대응 방식 비교

대응 방식 효과 리스크
게시중단(임시조치) 요청 30일간 가림 처리 30일 후 재게시 가능, 영구 삭제는 플랫폼 심사에 달림
공개 답글로 반박 순간의 억울함 해소 명예훼손·개인정보 침해 소지, 다음 고객에게 나쁜 신호
정중한 답글 + 비공개 유도 다음 고객에게 관리하는 가게 신호 낮음

좋은 사장님 답글은 어떻게 쓰나요?

확인 후 개선하겠다는 태도로 정중하게 받고, 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비공개 채널로 유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말씀하신 내용 확인 후 개선하겠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따로 연락 주시면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같은 답글은 법적으로 안전하고, 뒤에 올 고객에게 관리되는 가게라는 신호를 줍니다. 답글의 진짜 독자는 리뷰 작성자가 아니라 다음 고객입니다.

실무에서는 3단 구조가 쓸 만합니다. 첫째, 사실 확인 — "말씀하신 내용 확인했습니다". 둘째, 개선 약속 — "조리·포장 과정을 다시 점검하겠습니다". 셋째, 비공개 유도 — "자세한 사정은 연락 주시면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이 구조는 사실관계를 공개적으로 단정하지 않아 명예훼손 소지가 없고, 고객 신상을 다루지 않아 개인정보 리스크도 없습니다.

속도 기준도 짚어 두겠습니다. 배민 공식 문서에서 답글 작성 시한을 명문화한 규정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24시간 내 응답은 실무 권장치이지 플랫폼의 강제 규칙이 아닙니다. 다만 리뷰가 공개 자산인 이상, 낮은 별점 리뷰에 24시간 내 답글을 다는 것을 내부 기준으로 삼을 만합니다. 이 원칙은 배달앱만의 이야기가 아니어서, 네이버 플레이스 쪽은 네이버 리뷰 관리 가이드에서 같은 구조로 다뤘습니다.

리뷰·문의 응대까지 자동화해도 되나요?

리뷰 답글 전체를 자동화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반복 문의부터 자동화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악성리뷰 답글에는 사과의 수위, 개선 약속, 비공개 유도 같은 판단이 섞여 있어 감정이 실린 사안일수록 사람이 확인해야 합니다.

반면 영업시간·메뉴·포장 여부·위치 같은 반복 문의는 판단이 필요 없는 영역이라, 이쪽을 자동화하면 사람의 시간이 리뷰 응대로 돌아옵니다. Omago(오마고)는 고객 문의를 고객의 언어로 24시간 자동 응대하고, 필요하면 사람에게 연결하는 AI 에이전트입니다. 자동화와 사람 개입의 경계를 어떻게 긋는지는 자동화할 문의와 사람이 받을 문의의 경계에서, 리뷰 응대가 수수료·광고비 회수와 직결되는 구조는 배달앱 문의·리뷰 응대에서 점주가 잃는 것에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게시중단을 요청하면 리뷰가 영구 삭제되나요?

아니요. 임시조치는 30일간의 게시중단이며, 이후 재게시될 수 있습니다. 요기요의 경우 최근 3년간 게시중단 리뷰의 약 79%가 영구 삭제됐지만(국민일보, 2025), 이는 플랫폼 심사 결과이지 보장된 절차가 아닙니다.

사장님 답글은 언제까지 달아야 하나요?

배민 공식 규정으로 명문화된 시한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24시간 내 응답은 실무 권장치입니다. 낮은 별점 리뷰부터 우선 응대하는 내부 기준을 권합니다.

답글에서 주문 내역을 언급하며 반박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의 노출은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있고, 사실관계를 다투는 공개 반박은 명예훼손 리스크가 있습니다. 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비공개 채널로 유도하시기 바랍니다.

별점테러가 반복되면 어떻게 하나요?

건별로 게시중단을 요청하고 정중한 답글을 남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배민은 2022년 리뷰 통계·추천순 정렬을 도입해 상습 악성 리뷰어의 영향을 줄이는 장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경향신문, 2022).


자료 출처: 한국소비자원(2024),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2·제70조(법제처), 국민일보(2025), 서울시 배달플랫폼 상생지수(2025), 경향신문(2022), 뉴시스(2020), 비즈워치(2025)

Omago를 체험할 준비가 되셨나요?

몇 분 안에 AI 에이전트를 설정하세요. 무료로 시작, 신용카드 불필요.